[수학, 책] 대통령을 위한 수학

in #kr-math8 years ago (edited)

조지 슈피로의 대통령을 위한 수학

최근 이 책을 읽었다.

ㅋㅋㅋㅋ

제목으로부터 이 책이 무슨 내용을 말하는지 느낌이 딱 왔다.

투표, 선거와 관련된 수학 이론들이 나오겠구나!

역시나 ㅋㅋㅋㅋ

책 차례를 한번 봐보자

그리고 뒷부분은(뒷장-사진에 빠짐) 케네스 애로의 불가능성 정리와 의석배정방식을 다루는데

사실 의석배정방식은 우리나라에서도 [선거구 때문에] 의미있는 내용이라 ㅎㅎ


나는 수학적 내용을 좀 더 보기 위해 이 책을 잡았는데 ㅋㅋㅋ

뒷부분을 뺴고[앨라배마의 역설과 케네스 애로의 불가능성 정리 관련] 전문적인 수학 내용은 거의 없었다. [사실 있긴 한데 중,고교 수준의 수학이다]

고대 그리스 부터 시작해서 선거와 투표에 관련된 일화를 중심으로 그 제도에 어떤 문제점이 있었는지

그래서 무슨 일이 가능했는지 이런 식으로 스토리를 진행해 나간다.

또 챕터 별로 수학자가 한사람씩 등장하는데 그의 일대기나 선거 관련 이론들을 설명해 준다.

특히나 음모론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논리적으로 가능한 그의 설명에 상당히 매력을 느꼈다.

image.png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었던 챕터는 7장과 10장 이다.

7장은 과반수 선거이론, 수학자 라플라스란 장인데 그 전 챕터들 (1장-6장) 에서는 민주주의와 다수결 투표의 문제점에 대해서 다루고
각 상황별로 해답(?) 들을 설명해 주는데 이러한 해답(?) 들은 소수의 후보에서야 의미가 있는 이론이어서 현실적이지 않았는데

이 라플라스의 과반수 선거이론부터 어느정도 현실의 투표이론과 닮아간다. [프랑스의 현재 국회의원과 대통령 선거제도는 이 라플라스의 과반수 선거 이론을 따르고 있다. ]

사실 현실 선거제도는 어느정도 짬뽕(?) 된 성격이 강하다.

보르다의 순위 우선, 콩도르세의 양자대결, 라플라스의 과반수 선거

다들 각각의 장 단점들이 있으니까 말이다.

10장은 아이비리그 교수들의 공방전 이라는 장인데

H - H( 헌팅턴 힐) 방식을 선택할 것이냐 아니면 W-W (웹스터 윌콕스) 방식을 선택할 것이냐

학파들도 싸우고 [하버드 vs 코넬] 정치인들[민주당 vs 공화당]도 싸우고 난리가 났던 일화들을 소개하는 그런 챕터다.

실제로 아킨소와 미시간 주에서 해당 방식에 따라 의원수가 달라져서 ㅋㅋㅋ

이 사건은 정치공학적으로도 역사적으로도 큰 사건으로 알고 있다.

ㅋㅋㅋ 이 H-H 와 W-W 그리고 최신 선거구제를 공부해서 스팀잇 글로 정리해 봐야 겠다. 얘네는 사실 수의 올림과 버림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아 올림 버림 하니 사사오입 개헌 얘가 떠오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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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갈수록 최근 선거 이론들에 대해 다루는데 ㅋㅋㅋ 내공이 부족해서 먼말이지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했다. 게임이론을 통한 선거전략이나 애로의 불가능성 정리나 ㅋㅋㅋㅋ 먼가 현실 선거구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어 보이는데 아직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서...

이제 지방 선거가 끝나고 2년뒤 국회의원 선거 때문에 다시 선거구 개헌 이슈가 터질텐데 그 때 신문이나 포털에 많이 나오려나?

image.png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선거제도에 대해서 좀 더 전문적으로 알고 싶은 분들은 한번 읽고 공부해보면 좋을 것 같다.

근데 대통령을 위한 수학인데.. 대통령이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 결국 보좌진들이 공부해야 하는 건가 싶다.

우리는 먼가 리더는 공부를 안해도 되고 (선택만 잘하라고 하는데;;) 보좌진들이.....

리더는 선택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할텐데..

정치인 혹은 기득권, 사회 지도자 등의

자신의 권리만 챙기려 하고 책임을 지지 않으려 하는 행동들을 보면서

ㅋㅋㅋㅋ

혁명 가즈아 를 외쳐야 하는건지 참..

플라톤의 철인이 생각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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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궁금하네요. 대통령을 위한 수학인데, 역대 대통령들 중에서 저 책의 내용을 이해할 정도의 수준이 되는 수학능력을 갖춘 대통령이 과연 얼마나 있었을런지, ㅎㅎㅎ

개인적인 생각으로 모든 국민을 대표하는 자리로서 지적인 부분은 기본적인 베이스라고 생각하는데.. 대통령도 그렇고 국회의원도 그렇고 그게 안되는 분들이 참 많더라구요. 끈으로, 타 후보에 대한 공격으로 자리에 올라간 분들이 순수한 능력으로 올라간 분들보다 많은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대통령을 (만들기) 위한 수학』이로군요ㅎㅎ

저도 저 책을 보면서 그 생각 했습니다 ㅋㅋ maker 가 빠져있다고 ㅋㅋㅋ

선거라니 ㅋㅋㅋㅋ 역시 고생하는건 아랫사람들이네요ㅠㅠ

좀 신선하게 배울수 있을것 같아요 ㅎ

통계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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