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tus] 차가운 말, 따뜻한 말, 뜨거운 말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게된 Lotus입니다.
요즘은 시험이 끝나고 시간이 생겨서 책을 읽고 있는데요, 그 중 책 한 권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바로 이기주 작가님의 '언어의 온도'라는 책이에요.
한동안 베스트셀러로 판매량 1위를 차지했었던 책이랍니다!
이 책은 말과 글에는 온도가 있다고 말합니다.
당신의 말 한마디로 인해 소중한 사람이 곁을 떠났다면 말 온도가 너무 뜨거웠기 때문이고,
당신이 쓴 한 문장으로 누군가 마음의 문을 닫았다면 글 온도가 너무 차가웠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언어의 온도'는 말, 글, 행동 세 가지 파트로 나뉘어서 짧은 에세이 여러편을 담고 있는데요.
에세이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고 좋아서 마치 어린시절 아끼는 사탕을 까먹는 기분이었어요.
좋은 구절이 너무 많았지만 골라보자면,
미안함을 의미하는 'sorry'는 '아픈' '상처'라는 뜻을 지닌 'sore'에서 유해했다. 그래서일까. 진심 어린 사과에는 '널 아프게 해서 나도 아파'라는 뉘앙스가 스며 있는 듯 하다.
진짜 사과는,
아픈 것이다.
누구에게나 바다가 있다.
어떤 유형이 됐든, 깊고 푸른 바다가 눈앞에 펼쳐져 있을 것이다. 어떤 자세로 노를 젓고 있는지, 어떤 방식으로 건너고 있는지 살면서 한번쯤은 톺아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행여 여행길에서 하염없이 방황하고 있다 해도 낙담할 이유는 없다. 방황이 끝날 무렾 새로운 목적지를 향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면, 훗날 그 방황은 꽤 소중한 여행으로 기억될 테니까.
이렇게 세 가지를 고를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의 말을 작가만의 시선으로 따뜻하게 해석한 이야기들이 저에게도 따뜻하게 다가와 읽으면서 기분이 좋은 책이었어요.
저도 감정에 휩쓸려 함부로 말을 내뱉고 후회한 적이 있어 '나의 언어의 온도는 적당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당장 말 온도는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글 온도 만큼은 너무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도록 하자고 다짐했습니다. 덕분에 카톡이나 문자를 보낼 때 글을 써놓고 꼭 다시 확인하는 습관이 생기고 있는 것 같답니다ㅎㅎ
여러분의 언어의 온도는 몇 도쯤인가요?
그 힘들다는, 중간 ... ^^;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