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선시대 인물의 이름을 딴 송상현광장/송상현광장주차장/나들이하기 좋은 곳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저는 오늘은 송상현광장에 다녀왔어요
그런데 주차를 하려고 하니 송상현광장 공영주차장은 이미 만차더라구요
송상현광장 인근 주차장을 검색해봤는데 잘 나오지 않고, 주변을 몇 바퀴나 돌았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송상현광장 주변에 주차장을 알려드릴까 해요 :)
먼저 송상현광장은 어떤 곳일지 궁금하지 않나요?
그래서 알아보았습니다
[송상현광장은]
부산광역시의 중심지인 광복로에서 서면을 거쳐 연산동에 이르는 부산광역시의 주 교통축으로,
삼전 교차로~송공 삼거리에 이르는 중앙로 구간은 전포로, 거제로와 연결되는 교통으로 인하여 주요 시간에 도로 및 교차로의 지·정체가 심각한 상태였으며,
이러한 현실적 교통 문제의 극복과 함께 친환경적인 도시 환경의 창출과 보행 중심의 공간 구축을 위해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삼전 교차로 쪽의 문화 마당, 가운데의 다이나믹 부산 마당, 송공 삼거리 쪽의 역사 마당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문화 마당은 공연 및 이벤트 공간으로 10.070㎡의 면적에 야외 공연, 카페 등 시민이 이용하는 편의 시설을 제공하는
선큰 광장, 잔디 스탠드, 편의 및 판매 시설이 있다. 다이나믹 부산 마당은 시민의 동적 활동 공간으로 15,750㎡의 면적에 거리 응원,
시민 행사, 축제 등을 위한 활동 공간으로, 잔디 광장, 포장 광장, 실개천, 산책로 등이 있으며,
역사 마당은 역사 체험 및 기념 공간으로 8,920㎡의 면적에 송상현 동래 부사, 모너머 고개 등의
다양한 역사성을 체험할 수 있는 송상현 동상 기념 광장, 역사의 숲, 고지도 바닥분수 등이 조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왜 송상현광장으로 이름이 지어졌을까요?]
부산에서 부산진의 정발, 다대포의 윤흥신과 더불어 부산을 지킨 위인으로 부산시 양정동에는 송상현의 동상이 있으며,
동상이 있는 삼거리를 송공 삼거리라고 불리는데 '송공'이 바로 송상현 동상이 설치되고부터 그렇게 불렸다고 합니다.
(지역을 빛낸 위인들 중에 동래구 출신이었던 장영실과 같이 꼭 꼽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2014년 6월에 송공 삼거리 일대에 송상현의 이름을 딴 송상현 광장이 개장되었으며,
53사단의 별칭인 '충렬 부대'의 충렬 역시 송상현의 시호인 충렬에서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인물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조선시대 인물인 송상현
본관은 여산(礪山). 자는 덕구(德求). 호 천곡(泉谷)·한천(寒泉). 시호 충렬(忠烈).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문관으로, 전쟁 초기 부산 동래성에서 고니시 유키나가의 일본군에 맞서 성을 지키며 방어하다가 전사했다.
[임진왜란]
4월 14일 고니시 유키나가 군은 첨사 정발이 지키고 있던 부산진성을 함락시키고 하루 만에 동래성에 도달했다.
제승방략에 규정된 대로 양산 군수 조영규와 울산 군수 이언성의 병력이 도착했고
경상 좌병사 이각과 경상 좌수사 박홍이 동래성을 구원하러 왔지만, 병력이 열세였던 탓에 딱히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각은 동래성을 구한답시고 산에 진을 치겠다며 빠져 버렸다. 양산 군수 조영규도 동래성을 구원하러 왔지만
공성전시 외곽에 별도의 병력을 배치해 구원군을 차단하는 일본군의 전술에 밀려 후퇴하고 만다.
고니시 유키나가가 동래성에 도착하자 전투를 하기에 앞서 다음과 같은 글귀를 적어서 송상현에게 보여주었다.
戰則戰矣 不戰則假道 (전즉전의 부전즉가도)
싸우고 싶으면 싸우고 싸우기 싫으면 길을 비켜달라. -즉 지나갈 테니 길 좀 열어달라는 소리.
하지만 송상현은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戰死易假道難 (전사이 가도난)
싸워서 죽기는 쉬워도 길을 빌려주기는 어렵다. -즉 길을 빌려주느니 싸우다 죽겠다는 소리.
이에 양군 사이에 동래성 전투가 벌어졌는데, 초반에는 일본군이 패하고 후퇴했으나 곧 전열을 재정비했고 결국 조선군이 중과부적으로 궁지에 몰렸다.
송상현은 자신의 죽음을 직감하게 되자 부채에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를 쓴 뒤
조복을 갈아입고 북향 사배[2]를 올리고 항전을 이어가다 전사했다. 고니시 유키나가는 송상현이 비록 적수이긴 하나
그의 용기에 감탄하였고, 전투가 끝난 후 정중한 예를 갖추어 송상현의 장례를 치러주었고 추모비를 세웠으며,
부하들에게 그의 충직함을 본받으라고 훈시했다[3]. 사후에 이조 판서, 찬성에 추증되었고, 동래 안락서원(安樂書院)과 충렬사에 제향 되었다.
묘와 신도비는 청주IC 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그의 후손들은 청주에 모여 살고 있다.
여담으로 경부고속도로가 송상현 묘소 및 신도비를 피하여 건설되었기 때문에 옥산 ~ 남이JC 부근이 곡선으로 휘어지게 되었다.
궁금증은 조금 풀렸나요?
그럼 이제 인근 주차장을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먼저 송상현광주차장입니다.
주차비는 무료지만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주차하기 힘들답니다
2번째로는 부전역 공영주차장이 가까워요
주차하는 곳이 넓지는 않아요 한 층으로 되어있고 넓진 않아요(시장 안에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공원 주차장인데 남문지하주차장과 옥외주차장이에요
여기에 주차 하시면 10분~ 15분 정도 걸어야 한다고하니 참고해주세요
가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즐거운 나들이, 행복한 여행 되시길 바래요:)
시민공원근처에서 트레이더스 초밥도시락 먹었다가
송상현광장가면 딱이겠네요!!
깨알 역사수업까지!! 감사합니당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