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아나의 호기심 창고/유머창고로 오세용.^^

bbana (69)in #kr • 5 years ago (edited)

요런것 아세요?
옛날에 치즈를 전쟁에서 대포알로 쏘았다고?
화투의
비광에 나오는 할아버지는 실존인물이다?
오늘은 아무도 가르켜 주지 않는 생뚱맞은
이야기속으로
푹~ 빠져 봅니당! ㅎㅎ

우리가 즐겨 먹는 치즈는
오랜 역사와 함께 나라별로 유명한
브랜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영국에는 스틸턴, 프랑스엔 로크포르,
이탈리아엔 고르곤졸라,네덜란드에는 에담,
미국에는 몬터레이 잭, 스위스엔 에멘탈
등이 있죠!
어릴적 많이 봤던 만화영화 톰과 제리에서
서로 던지며 싸울 때 쓰는 구멍이 쑹쑹
나있는게 바로 에멘탈치즈인데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브랜드랍니다.

에멘탈.jpg

에멘탈,고르곤졸라,로크포르
몬터레이 잭,
그런데 그 치즈가 옛날
실제로 어느 전쟁에서 대포알로 쓰였다니
놀랍기만 한데..
영국이 한창 식민지 확보에 열을 올리던
1841년, 미국의 영향을 받고 있던 우루과이와
영국의 세력하에 있던 아르헨티나 사이에
해전이 일어 났답니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우루과이 함대는 포탄을
다 소진했는데 그걸 눈치챈 아르헨티나
함대의 영국장군 윌리엄 브라운은 모든 배를
동원하여 우루과이 함대를 포위하게
했답니다.
우루과이 함대의 병사들이 모두들 겁에
질려있는 사이 미국장군 존 코는 갑판에
쌓여있는 딱딱한 독일제 치즈 덩어리를
발견하고는 대포알로 장착해 쏘아보라고
명령했답니다.
그런데 그 치즈
대포알이 생각보다 위력이 강했으니 갑자기
당한 공격에 큰 피해를 받은 아르헨티나
함대는 도망을 쳤고 결국 우루과이는 딱딱한
치즈 덕분에 승리를 했답니다. ㅎㅎ

명절때나 상가집에
사람이 많이 모이면 즐기는 놀이가 바로
화투인데요
화투의 5광 중에서 유독히 사람이 등장하는
비광을 자세히 보면 우산을 쓰고 있는
할아버지가 수양버들이 늘어진 개천을 걷고
있는데 개구리 한마리가 폴짝 뛰고 있습니다.
이 할아버지는 일본의 3대 서예가에 들어가는 오노도후(小野道風:894~967)인데
서예공부가 하기 싫었던 그가
어느 비오는 날 길을 걷다가 개구리 한마리가
버드나무 가지를 붙잡으려고 몇번씩이나 뛰어
오르다가 붙잡고 올라가는 것을 보곤
하찮은 짐승도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에 크게
깨닫고 열심히 노력한 끝에 당대 최고의
서예가가 되었답니다.
화투에서 비는 12월을 나타내는데 개구리를
추운 겨울에 등장시킨 것은 역경을 딛고
성공한 그의 일화를 나타내기
위해서랍니다.ㅎ

화투 상식

화투의 각 월별 의미

1월: 학과 해가 그려져 있는데 학은 장수를
의미하고붉은 해는 건강에 대한 기원을
나타냅니다.
2월: 매화와 꾀꼬리가 등장하는데 매화는
순결과 절개를, 꾀꼬리는 남녀간의 정다움..
3월: 화투의 본고장인 일본에서는 3월에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데 가족애를
의미합니다.
4월: 실제는 흑싸리가 아닌 등나무로써
일본에선 4월에 등나무축제가 열리고
詩에도 종종 등장..
5월: 난초라 부르지만 붓꽃이며, 꽃봉오리가
마치 붓과 같아 붙여진 이름, 좋은 소식을 의미.
6월: 일본에서 모란은 고귀함을 나타내어
귀족들 집 창살에서 자주 쓰는 문양입니다.
7월: 실제 싸리나무에 홍싸리는 없고 전부
녹색이며 싸리나무가 무성해지는 7월이
일본에선 멧돼지 사냥철이므로 멧돼지도
등장합니다.
8월: 일본에서 8월은 달맞이의 계절이라서
큼직한 달이 등장하고 이때쯤 기러기의
대이동이 시작되므로 기러기도 등장합니다.
9월: 일본에서 국화축제가 열리는 달로
국화주는무병장수를 의미하고 목숨 수(壽)자가
보이는데 그만큼 쌍피가 귀한 대접을 받습니다.
10월: 단풍놀이가 시작되는 달로써 일본에선
이때 사슴사냥을 즐겨 했답니다.
11월: 똥으로 불리우며 가장 인기있는 화투패..
닭과 비슷하게 생긴 것은 봉황새랍니다.
12월: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한 겨울의 개구리는
칠전팔기를 의미합니다.

[출처] 치즈와 대포알, 화투 비광의 할아버지.해피도널드

웃음가득 유머창고

이젠 본격 추위가 시작되었네요! 깔깔깔~ 화끈한 웃음이 따뜻한 겨울을 만들어 줍니당~
유머 가득 웃음속으로으로 가볼까요?

성질 급한 의사

무척이나 성미급한 의사가 있었는데요..
어느날 아주 위급한 환자가 찾아왔습니다.
진찰을 하다 말고 큰소리로 말했습니다.
"아니.. 환자분 이렇게 중한 병을..
어쩌다 지금 왔어요?
여기 오기전에 어디 딴데라도 가 보셨나요?" "그게..그러니까 이 병원 바로옆 약국엘 가봤지요!!"
"참.. 답답해 죽겠구만.. 그래.. 약사가 뭐라고 얼빠진 소릴 하던가요?"
"그러니까.. 빨리 이병원엘 가라고 합디다!"
"그럼 내가 얼이 빠졌다구???" ㅎㅎㅎ

수상한 의사

외과 의사가 수술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수술대에 누운 환자가 말했습니다.
"저기..
선생님.. 제가 수술은 난생 처음이라 너무 불안합니다.."
그러자 장갑을 조심스레 끼면서 의사가
하는 말.. "그심정 충분히 이해할만 하네요!
저도 이런 수술은 난생 첨이라..."
"오잉?????" ㅎㅎㅋㅋㅎ

개구장이와 엄마

틈만 나면 장난감을 아무데나 두고 집안 곳곳을 어지럽히는 아이를 둔 엄마가..
스스로
나쁜 버릇을 고치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
가 어느날.. 자기 물건은 스스로 정리정돈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동화책을 읽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동화책을 다 듣고 난 아이, 눈을 크께 뜨더니 말했습니다.
"엄마!
참.. 불쌍해! 그애는 엄마도 없었나 봐?" "오잉??" ㅎㅎㅎ

왜 쳐다봐?

무척이나 더운 어느 여름날.. 갓 출가한 아들이 한밤중에 잠을 자다가 아버지가 위중하
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홀라당 벗고 자다가 어찌나 급했던지
그대로 뛰쳐나가 택시를 잡고선 "빨리..빨리요! 중앙병원으로 가요!!" 했는데.. 운전사가
출발은 안하고 자꾸만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화가난 그 남자,
"아저씨! 중앙병원으로 빨리 가자는데~ 쳐다
보긴 왜 자꾸 쳐다봐요?"
하자 기사가 하는말, "지금 내가 안 쳐다 보게 됐어요?
택시요금 낼 돈이 어디 있는지 궁금해서..
이걸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하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