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문장] 제2차 세계대전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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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일본이 추축국으로 동맹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두 국가의 궁극적인 목적이 같았기 때문이다. 과도한 공급량을 해소하기 위한 식민지의 확보, 그리고 무역협정에서의 국가적 우위. 그렇다면 연합군은 어떤 목적으로 전쟁에 대응했는가? 정의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정의와 자유를 위한 도덕적인 전쟁이란 없다. 자국의 시장인 식민지를 지키고 독일, 일본과의 무역협정에서 계속 우위를 점하기 위해 대응한 것이다.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식민지를 얻으려는 국가와 식민지를 지키려는 국가 간의 전쟁이 제2차 세계대전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중에서

"정의와 자유를 위한 도덕적인 전쟁이란 없다."는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세계가 힘의 논리, 특히 돈의 논리에 의해 돌아간다는 건 둘째로 치더라도,
그 명분이 무엇이든 전쟁이라는 행위 자체는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최악의 선택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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