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가는 여수여행(오동도, 라테라스리조트)

in #tripsteem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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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당케남자입니다.
여수 밤바다~
우리나라 대표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여수.
사실 저는 여수여행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이곳 저곳 많이 다니는 편이지만 지금껏 여수와의 인연은 없었네요.

지난 주말 장모님 장인어른을 모시고 여수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박2일 짧은 여수여행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첫 여행지 오동도

저희가 예약한 라테라스 리조트의 입실시간은 오후 3시.
하지만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하였기에 오동도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합니다.

바다를 보니 여수에 여행 온 것이 실감납니다.
오동도에 들어가기 위해 "동백기차" 표를 끊었습니다.
시간은 약 5분.
사실 멀지않은 거리이지만 한낮의 뜨거운 햇살을 피하기 위해서는 기차가 필수인 듯 합니다.

기차요금은 편도 성인 1000원입니다.

오동도에 도착하면 넓은 광장이 나옵니다.
매시간 정각에 분수쑈를 하는데,
마침 저희는 음악분수쇼를 볼 수 있었습니다.


나윤이는 물줄기가 올라오는 것이 재밌는지
한참을 저렇게 구경했습니다.


오동도에는 20분정도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뜨거운 낮시간이지만 산책로의 나무그늘은 시원합니다.
산책로 입구에서 시원한 커피를 한잔 사들고,
여유롭게 산책을 하니 행복합니다.


산책하는 중에도 이쁜 포즈를 취해주는 나윤이
이제 엄마아빠의 포즈요청에도 잘 응해줍니다.
다 커버린 듯한 나윤이의 모습에 아빠는 오늘도 감동합니다.

이번 여수 여행의 숙소 라테라스 리조트

이번 여행은 어른들을 모시고 간 여행이라 숙소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꽤 오래전에 숙소예약을 했거든요.
라테라스 리조트는 여수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리조트 중 하나라고 합니다.


리조트 내부 곳곳이 포토스팟입니다.
이날따라 하늘이 맑은 것도 라테라스리조트의 전망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수영장, 바다, 섬, 하늘의 조합이 눈을 황홀하게 만듭니다.


오랜만에 가족이 수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맘같아서는 며칠 묵으며 휴식을 취하고 싶더라구요.

라테라스리조트 수영장에는 오후 5시에 버블파티를 합니다.
인체에 무해한 버블을 뿌려 분위기를 업 시켜줍니다.
버블을 가지고 노는 어린 아기들, 그리고 그 버블을 배경을 사진찍는 사람들... 여행온 느낌이 물씬 납니다.

숙소에 돌아와서도 자쿠지에 온수를 틀어두고 못다한 물놀이를 합니다. 물은 따뜻하고, 바람은 살랑살랑 부는 것이 마치 야외 온천을 하고 있는 느낌도 듭니다.

해가 질때 쯤 노을의 모습은 더 멋진 듯 합니다.
여수 밤바다를 의자에 앉아 여유롭게 바라보기에 최선의 조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족끼리, 그리고 연인과 함께 즐거운 추억 만들기에
여수는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제게 라테라스리조트는 여행에 대한 로망을 이루어주는 곳이라 할 만큼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리조트 내에 편의점과 여수 로컬 피자맛집 "슈퍼피자"가 입점해 있어 편리성도 좋습니다.
지친 일상의 피로를 푸는 힐링여행으로 여수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여행지 정보
● 여수시 한려동 오동도
● 대한민국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진모1길 라테라스 리조트



아이와 함께가는 여수여행(오동도, 라테라스리조트)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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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파티는 아이들에게 신선함과 재미를 업시켜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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