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주]-오당케남자의 호텔예약 꿀팁

backdm (68)in #kr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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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당케남자입니다.

momoggo님의 오마주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저의 예전 포스팅을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휴가철이 한창이지만 늦은 휴가준비를 하시는 분들께 꿀팁을 소개해 드리고자
기억하고 있으면 피가되고 살이되는 그런 포스팅을 오마주 해보겠습니다.

저는 여행을 준비할때 가장 긴장되고 설레이는 순간이 두번 있습니다^^
바로 항공권 예약할 때, 그리고 호텔 예약할 때!!

호텔 예약 어떻게 하시나요??
보통 호텔스컴바인이나, 트립어드바이저 같은 호텔비교사이트를 이용하신 후
최저가에 8% 나 10% 정도의 할인쿠폰을 쓰셔서 예약하시는것이 대부분일텐데요.

이렇게 호텔을 구하시면서
꼭 한번은 확인해보셔야만 하는 사이트를 알려드리려구요.

www.priceline.com

프라이스라인 입니다.

겉모습만 볼때는 여느 호텔예약 사이트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프라이스라인에는 조금 특별한 방식의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익스프레스 딜 이라는 것인데요.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익스프레스 딜에 뜬 호텔은 적게는 정가의 20%, 많게는 60%의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정가는 호텔예약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최저가 정도로 보시면 되세요.
그럼 대박이 아닌가.... 하실 수 있지만 조금 생각을 할 부분은 있습니다.
익스프레스 딜에서는 정확한 호텔 정보를 알려주지 않습니다.

몇성급 호텔인지, 대략적인 위치는 어디인지, 그리고 몇프로 정도 할인된 가격인지,
고객평가는 몇점 정도인지, 호텔에 있는 시설은 어떤종류가 있는지 정도만 알려줍니다. 사진도 없고, 호텔이름도 없습니다.
호텔이름과 자세한 정보는 취소가 되지 않는 확정예약의 결제를 하고 난 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공개된 정보로 호텔을 예측해 볼 수 있답니다.
휴양지(괌, 하와이, 다낭 등) 지역의 익스프레스딜 의 경우에는 공개된 정보만으로도 호텔을 확정할 수 있을 때가 많습니다.

제가 이번에 괌에 있는 호텔을 검색하면서 익스프레스딜을 검색했는데
4성짜리 호텔이 하나 나오더라구요.

무려 48%할인 된 가격으로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Guam-tamuning 지역에 위치하고 있구요. 고객평가는 7점이상이라고만 되어있네요. 이 조건들을 기준으로 어떤호텔인지 유추를 해봤습니다.

4성급 호텔과 고객평가를 기준으로 정렬해본 결과
어떤 호텔이 익스프레스딜에 뜬 호텔인지 아시겠어요??

힐튼리조트가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위치며, 고객평가며 할인전 가격인 180$의 48%가 93$이라는 점까지.....
힐튼 리조트는 호텔최저가 검색으로 찾아봐도 저정도 가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그 호텔을 93$(세금미포함) 으로 예약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대박예약이라 할 수 있지요.

다른 예로 다낭을 목적지로해서 한번 검색해봤습니다.

검색한 날짜에 대단히 비싼 호텔이 익딜로 검색되는군요.
5성급 호텔에 고객평가는 9점이상 14% 할인된 가격이 588$이군요. 다낭 시티에 위치하구 있구요.

그래서 한번 유추해보기로 했습니다.
비슷한 조건으로 검색해보니 인터콘티넨탈 다낭 리조트가 조건에 부합하네요. 분명 저 익딜의 주인공은 인터콘티넨탈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이번 다낭여행의 호텔예약을 하면서 익딜을 이용했는데요. 하얏트 리조트 예약에 성공했습니다^^
어제까지는 익딜에 하얏트 리조트가 있었는데.... 오늘 검색해서는 안나오는걸 보니 더욱 기분이 좋네요.
하얏트리조트는 특이하게 4.5성급 호텔이더라구요.
유추하기 아주 쉬웠습니다.

익딜의 옳은 예 몇가지를 들어봤는데요.

하지만 익딜에는 주의해야할 점이 존재합니다.
분명 이번 익딜은 OO 호텔일꺼야. 하면서 예약하고 결제까지 완료했건만 확인된 호텔이 다른 호텔이라면 낭패를 볼수가 있습니다. 취소가 안되거든요.
확실하다 싶을때 결제를 해야합니다.
그래서 결제하기 전에 심장이 쫄깃해짐을 느끼실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익딜의 매력은 끝이 아닙니다.
프라이스라인에 가입을 하고 메일링 등록을 해두면,
가끔 익딜에 쓸수 있는 할인 쿠폰을 보내줍니다.
비정기성 쿠폰이라 필요할때는 안보내주고 꼭 필요하지 않을 때 보내주는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