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운동에 대한 몇몇 잡생각
안녕하세요. 오당케남자입니다.
최근 성추문으로 인해서 사회 각 분야에서 파문이 일고 있지요.
한국에서도 법조계를 시작으로
연극계 영화계 학계 정치계까지 끝없이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어제 방영한 피디수첩의 내용은 정말 충격적이더라구요.
연예계는 다 그럴꺼야... 라고 장난스럽게 막연하게 생각한 적도 있었는데,
실제로 폭로된 내용은 정말 치가 떨릴 정도입니다.
아마 이런 미투운동은 올해 사회적으로 가장 큰 파장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점심을 먹으면서 미투운동에 대해서 이야기하던 중,
또 어떤 분야에서 특히 이런 일이 많이 일어날수 있을까... 하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광고계 역시 파장을 피하지 못할것이라 생각했어요.
거대자본이라는 권력과 여성이 함께하는 곳에서
이런 문제가 만연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으니까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반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광고계에서 여성이 자의든 타의든 성상납(폭력)을 (당)했다...
하지만 그 행위로 인해서 광고를 따 냈고, 침묵했다.
그러면 그 여성은 미투운동에 동참을 할 수 있는가...
아마 제가 생각할 때 그 여성은 미투운동에 동참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대가를 받았다는 사실이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그때는 성상납을 받은 남성은 어떻게 되나요.
미투운동으로 신고당한게 아니니 나쁜놈이 아닌게 되는걸까....
그리고 이 경우 상납에 대한 대가를 받은 여성은... 아무런 죄가 없는것일까요?
만약 이후에 이 여성이 미투운동에 편승해서 폭로를 한다면....
우리 사회는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까...
간단한 문제는 아닐것 같습니다.
어제 피디수첩을 보면서 피해자들의 2차피해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봤습니다.
피해자들이 받을 2차피해에 대해서도 걱정이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김감독이 찍은 영화에 출연한 다른 여성출연자들에 대해서도 걱정이 되었습니다.
여성출연자들은 주연, 조연, 스텝 가리지 않고 모두 비슷한 일을 겪었을 것이다!
라고 폭로해버린이상 영화에 출연한 여성 출연자들은 싸잡혔으니까요.
그 중에서는 그런 사실을 더이상 기억하고 싶지않은 사람도 있을테고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는 사람도 있을텐데요.
아마 이런 사람들은 자의가 아닌 타의로 휘말리게 된 것이니까요.
이런 여성들도 역시 2차피해를 입을겁니다.
그렇다고 했을 때,
그 여성들은 어찌되었건 상납(폭력)을 당하고 배역을 따냈고,
그 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않았으니
"그런 2차피해를 당해도 싸다" 라고 해야 할 상황인가요.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대의를 위해서 소수의 희생은 어쩔수 없다" 라고 해야할 상황인가요.
"김기덕감독이 나쁜놈이지, 그 여성들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해야할 상황인가요.
혹은 "그냥 이 사회가 그렇게 만들었다"고 해야 할 상황일까요...
이 문제도 그냥 쉽게쉽게 생각할만한 문제는 아닌 듯 합니다.
이번 운동을 기회로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강압적인 성폭력이 일어난 부분이 모두 밝혀져서 정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용기내어서 우리 사회의 어두운부분을 밝히려 노력하고 계신분들을
가슴으로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pd수첩으 보면서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피해자들의 보호가 될지 정말....걱정이 많이 됩니다.
@홍보해
드립니다.
저도 이번 미투 사건을 보며 참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무고한 사람이 다치면 안되겠지만 그래도 숨은 악마들이 많이
밝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이제껏 터진 일보다 앞으로 여러분야에서 터질일들이 더 많을걸로 생각됩니다.
세상에 생각지도 못할 나쁜놈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미투운동으로 조금이나마 사회가 정화되길 기대해봅니다.
짱짱맨 태그 사용에 감사드립니다^^
존버앤캘리 이번편은 왠지 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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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필요한 활동이고 운동이고 정신이지만..
뭐든 지나치면 좋지 않다고 보는데... 지금 흘러가는 추세는 조금 과한 것 아닌가 싶어집니다.
우려가 되네요...
(오늘보팅 111)
미투운동이 누구 하나 끌어내리고자 하는 복수전이 아니라
우리를 돌아보고, 개선해나갈 발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그분의 사고소식은 좀...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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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