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주가(2018.1.19) - 오뚝이처럼 10만원 회복하는 이유
현대미포조선 주가(2018.1.19) - 오뚝이처럼 10만원 회복하는 이유
현대중공업의 충격적인 4분기 영업적자 및 유상증자 발표 이후
7만원 초반까지 빠졌던 현대미포조선의 주가가 불과 보름만에 40% 가까이
반등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정작 조선업종을 오래 들여다 본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미포조선의 이러한 반등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현대미포조선은 2017년 뜨거운 한해를 보냈습니다.
1~2년 전 수주한 선박이 적으니 매출 실적은 나빴지만
연초부터 600~700% 수준의 엄청난 수주실적을 기록하면서
결국 전년비 600% 수준의 수주를 기록하고 작년을 마감했습니다.
또한 2017년 지주사 지분 정리를 위해
보유중이던 하이투자증권을 DGB에 매각하였고.
보유중인 지분을 현대로보틱스에 매각하면서 조단위 현금을 마련했죠.
보유한 정리대상 지분은 1.5조~2조원에 육박하였는데.
101,500원인 현재 주가 기준 미포조선의 시가총액은 고작 2조300억원 수준입니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과 같은 조선주로 분류하는 경향이 있는데.
업종 구조가 대형조선사와 다른 구조입니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의 경우는 대형선박 건조와 더불어
해양플랜트가 차지하는 매출비중이 아직도 높고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현대미포조선의 경우 그보다 규모가 작은 선박 위주로.
MR탱커 등 중소형 선박 위주 입니다. 그리고 최근 수주한 선박의 선가 또한 매우 훌륭합니다.
또한 이미 보유한 현금이 많기 때문에
18년 보릿고개에도 유상증자 없이도 버틸 수 있는 현금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도 미국 에틸렌 등 화학 분야 운반 선박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증권가에서는 이미 조선업 TOP PICK 종목인 상황입니다.
3년 전 국제유가 폭락 및 회복 과정에서
정유주 - 화학주의 바통을 이어받을 조선주 중 가장 우량한 현대미포조선
눈여겨 봐야 하지 않을까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