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알.못. 맥믈리에] 맥뷰 No.08 "블루문 벨지안 화이트편"

안녕하세요 술.알.못 맥믈리에 @ayogom 입니다.
이번에는 마트에서 맥주를 사다가 인기제품 딱지가 붙어 있는 처음 보는 맥주를 선택했습니다. 이름은 바로 블루문 입니다. 바로 이태원의 펍이나 가봐야 먹을 수 있는 맥주라네요. 보신적 있으신가요? 맨날 소주집만 가다보니... 전 처음 보는 맥주였습니다. 아 그리고 코트코에서도 많이 판매 된다고 하네요 ( 저는 롯마트에서 구입했습니다.)

메인 색상이 파란색이라서 그런지, 뭔가 그리스 산토리니가 생각납니다. 바닷가에 앉아서 병맥주를 마시는 상상을 하면서..... (물론 산토리니는 못 가봤습니다.) 블루문은 그렇게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진 않습니다. 1995년도에 미국 맥주 기업인 밀러 쿠어스에서 출시하였고, 미국에나 캐나다에서 주로 생산되는 맥주입니다. 에일 형태의 맥주로 출시 하자마자 많은 인기를 받았습니다. 특히나 맥주 바 같은 곳에서 상큼한 오렌지와 곁들여 먹으면서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저는 볶음 밥에 먹었... ㅠㅠ)

-	블루문 벨지안 화이트
Alc.	5.4
원재료	보리맥아, 밀맥아, 귀리플레이크, 홉스, 오렌지껍질, 효모, 고수열매
스타일	에일
공장	미국
가격	3,900원 -> 4개사서 2,200원

일단, 첫 이미지는 박하향 인지, 오렌지 향인지 (아마도 오렌지 향일껍니다. 오렌지 껍질이 함유 ) 독특한 상큼한 향이 납니다. 나쁜건 아닙니다. 마시면 상큼한 맛이 나올 것 같은 그러한 느낌입니다. 눈으로 보이는 이미지는 약간 탁해보일 수도 있고, 진한 느낌이 납니다. 아마도 밀 이외에 오렌지 껍질과 고수 열매가 들어가다보니, 탁한 느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맥주를 최근에 마셔본 결과 혼합 재료가 많이 들어가면 비교적 맥주가 탁한 느낌을 받습니다.
마시면, 무거운 맥주의 느낌입니다. 이것이 아마도 알콜 도수가 5.4도로 무게감을 더 해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약간은 한약 느낌의 맛이 나는데, 감초를 씹었을때 나는 맛 같기도 하고..... 나쁜맛은 아닙니다. 끝맛도 잔맛없이 마무리가 되는 것 같고요. 적당한 탄산이 목넘김에 도움을 줍니다.

제 점수는 : ★★★☆☆ (나쁘지 않아)

참고로, 술을 좋아하지 않는 제 와이프는 한모금 마셔보더니, 맛있다 라는 표현을 하더군요.

이상.

지나친 음주는 뇌졸증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지난 맥뷰 다시 보기.

1.[술.알.못. 맥믈리에] 맥뷰 No.01 "국산편"
2.[술.알.못. 맥믈리에] 맥뷰 No.02 "스텔라 아르투아(알토이스)편"
3.[술.알.못. 맥믈리에] 맥뷰 No.03 "코젤 다크편"
4.[술.알.못. 맥믈리에] 맥뷰 No.04 "에딩거 둔켈 "
5.[술.알.못. 맥믈리에] 맥뷰 No.05 "호가든 윗비어 편"
6.[술.알.못. 맥믈리에] 맥뷰 No.06 "버드와이저 (473ml) 편"
7.[술.알.못. 맥믈리에] 맥뷰 No.07 "기네스 오리지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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