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알.못. 맥믈리에] 맥뷰 No.07 "기네스 오리지널편"

안녕하세요 술.알.못 맥믈리에 @ayogom 입니다.
오늘은 기네스 오리지널을 한번 마셔봅시다.. 지난 코젤 다크 편에서 @sindong 님께서 기네스에 대한 언급을 주셨죠 ㅎ 사실 선호하던 맥주는 아니었는데, 생각에 해보니, 그렇다고 자주 마셨던 맥주도 아니라서 이번편은 기네스 오리지널을 준비해봤습니다 ㅎ

사실 저는 이번에 기네스에 대해서 조사를 하지 않았다면, 기네스가 미국 맥주일꺼라고 생각 했을 껍니다. 알고보니 기네스는 아일랜드에서 만든 맥주입니다. 그것도 무려 세계 흑맥주 부분 1위의 맥주입니다. 물론 모든 음식에는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맥주 캔에 보이는 1759년은 이 맥주가 얼마나 오래된 전통을 가지고 있는 맥주임을 알 수 있습니다.

기네스의 어원은 역시 기네스를 처음 만든 분의 성함이 아서 기네스를 따서 만들어진 맥주입니다. 한국에서는 상당히 어색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들면 OB맥주의 창시자는 박두병님인데, 두병맥주...... 음 생각보다 어울리긴 합니다.... 하핳.. 참고로 기네스북도 이 기네스 회사에서 나온거라고 합니다. 이것참 맥주 리뷰에서 잡 지식도 많이 알아 가는것 같습니다. 쓸데 없는 이야기 그만 하고, 맥주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	기네스 오리지널
Alc.	4.2
*원재료	맥아, 보리, 볶은보리, 호프, 효모
스타일	스타우트(흑맥주)
공장	아일랜드
가격	2,500원/4캔 만원

*기존 맥아 → 원재료 로 변경합니다. 이유는 수입맥주의 경우 맥아의 비율리 잘 나오지않고 오히려 맛에 결정짓는 부분이 원재료의 종류이기 때문에 맥아를 표시 하는 것 보다 원재료를 표시하는 것이 맛을 생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딱 봐도 대표적인 특징을 알 수 있습니다. 흑맥주 답게 짙은 색을 띄고 있으며, 거품이 많은 걸 볼 수 있습니다.
거품이 많기 때문에 맥주 자체는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가 있는데, 부드러운 맛 뒤에는 진한 곡물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른 맥주들과 다르게 처음 마실때와 마지막 목 구멍을 넘어가는 순간까지 진한~ 맛을 쭉 느낄 수 있는 맥주입니다. 곡물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많이 함유 되어 있다고 느낄 수 있는 것이 맥주에서 약간은 흙향 같은 진한 곡물의 향이 납니다. 따라서 일부 사람들은 한약맛이 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예전에 이 맥주를 마셨을 때는 안에 구슬 같은게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안 보이는 것 같네요, 구슬의 역활은 아마도 맥주의 거품을 만들어 내는 역활을 했을 텐데, 지금은 그냥 먹어도 거품이 잘 나와서 빠진 것 같기도 합니다.

이 맥주의 점수는 사실 개인적으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제 입맛에는 좀 진한 맛이라서 유사한 흑맥주 계열이라면, 코젤이나 에딩거 둔켈을 마실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제 점수는 : ★★★☆☆ (나쁘지 않아)

이상.

지나친 음주는 뇌졸증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지난 맥뷰 다시 보기.

1.[술.알.못. 맥믈리에] 맥뷰 No.01 "국산편"
2.[술.알.못. 맥믈리에] 맥뷰 No.02 "스텔라 아르투아(알토이스)편"
3.[술.알.못. 맥믈리에] 맥뷰 No.03 "코젤 다크편"
4.[술.알.못. 맥믈리에] 맥뷰 No.04 "에딩거 둔켈 "
5.[술.알.못. 맥믈리에] 맥뷰 No.05 "호가든 윗비어 편"
6.[술.알.못. 맥믈리에] 맥뷰 No.06 "버드와이저 (473ml)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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