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생시 ] 18.10.17 하루를 생각하는 시간 그리고 육아일기

하루를 생각하는 시간 그리고 육아일기

_{2018.10.17 수요일}

Part 1. 하루를 생각하는시간

1. 오늘의 고마운 일 : 와이프의 한마디

어제 잠들기 전에 와이프가, 한마디 했다. "오빠는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산다"
와이프는 라하를 키우기 위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 뒀다.
와이프는 본인의 물건 보다 라하의 물건을 산다.
와이프는 무엇인가 사기를 아까워한다. (본인이 일을 하지 않기 때문에 아깝다고 한다)
그에 비해 나는 자유롭다는 것이다. 코인을 하는 것도, 스팀잇에 서버를 산것도,,,,
내 생각은 내가 현재 특별한 취미 생활도 술담배도 잘 하지 않기 때문에, 이정도는 할 수 있지않을까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와이프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오직 나만, 취미를 갖고 생활을 하는 것이다. 괜히 와이프에게 미안했고, 고마웠다. 하루 빨리 라하가 좀더 커서 와이프도 취미 생활을 그리고 좀더 자유롭게(?) 활동 했으면 좋겠다. 물론 나도 최선을 다 해서 도와줘야겠다.

2. 오늘의 아쉬운 일 : 노트북과 시험

노트북의 문제가 계속 되었고, 오늘도 고쳐지지 않은 노트북을 보며, 나는 짜증이 폭팔했다. 그래도 스팀잇에 해우소 를 통해 무엇인가 이야기를 해보니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 그리고 집에 와서 원인을 분석해보기 시작했다.
내가 생각한 최초 문제점은 하드웨어 케이블이였다. 그래서 직접 케이블 부품명을 확인하고 노트북을 뜯어보았다. 하지만 내 예상과 달리 정상적인 케이블이 달려있었다. 이렇게 내 오해로 문제가 끝나나 싶었는데, 케이블에 연결된 모니터 패널이... 조회해보니 내것이 아니다. 아마도 패널이 바뀐것 간다... 고의는 아니었을 것 같다. 왜냐면, 내 노트북을 A/S 맡긴 시간에 인터넷 검색까지 하면서 고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내일 관련 이야기를 나누고, 내 원래 패널로 복구 시켜달라고 해야겠다...

3.내일의 할일

일본어 시험!

Part 2. 육아일기 (D+140) 👨‍👩‍👧

안녕 라하야, 오늘 집에 오니, 우리 라하가 새옷을 입고 귀엽게 있더라 ㅎ 최근 몇일은 라하가 아빠 엄마가 밥 먹을 때, 자꾸 칭얼 거려서 밥 먹기가 상당히 힘들었는데, 오늘은 가만히 있어줘서 아빠 엄마가 그래도 편하게 밥을 먹을 수 있었어, 고마워
그리고 아빠가 공부하는 동안에 수영하고 놀아서 고맙고 같이 못 놀아줘서 미안하고 그래도 아빠가 내일 시험 잘 보고 올테니깐 걱정 말아! 우리 라하 아빠가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