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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연어의 단상 : 저는 이렇게 스팀잇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글을 잘쓰셨네요!
가입 동기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보네요..
전 그냥 회사 후배가 언니 스팀잇은 도대체 뭐에요? 물어봤는데 사실 잘몰라서 , 그냥 IT 업계 사람들이 많이 하는 SNS아닌가?라고 흐지부지 대답하고 그 자리를 떴습니다.
창피해하며 자리에 앉자마자 부랴부랴 글 찾아보고 가입하게 되었는데..
아직도 잘몰라서 답을 못해주고 있어요 ㅋㅋ 근데 마냥 좋고 신기하고 그런 마음은 확실합니다! 아이디어도 좋고 양질의 글도 많네요 !!
굳이 기술적인 부분이나 암호화폐 트렌드까지 알 필요는 없지요. 같이 공감하고 즐기고 나누 수 있는 공간이 내 눈 앞에 펼쳐있는 것이고, 그것을 뒷받침해주는 정교한 기술들이 있을 뿐이겠죠. 가입 동기는 다 다르지만 우리는 이렇게 만나게 된 것 아니겠습니까? 하나의 바다로 흘러들어온 수많은 물줄기가 있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