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R] 알파테스트 마지막 이야기, 그동안의 흔적들 그리고 바람

in #gaming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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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pplepity52입니다.
2주간의 알파테스트가 끝나가고 있네요.
그 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 먼저 이야기해볼까해요.

오픈 ~ 조합 업데이트 전

첫 날에는 아이템의 판매시 금액 버그가 있었어요.
가방의 물품 수량 x 10 의 금액으로 물건이 팔렸었죠.
얼리어답터를 위한 혜택이라고 생각하고 돈을 엄청 땡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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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벌어둔 돈이 마지막 날에는 90만원이 됐네요. 하도 열심히 써서ㅎㅎ

불편한 버그도 있었어요. 던전, 채집, 채굴을 보내면 되돌아오지 않아서 다시 보내기 위해서는 새로고침을 해야했었죠.

용병의 레벨 빈익빈 부익부 현상도 있었어요. 어떤 용병은 6렙에서 멈추고, 어떤 용병은 무한히 성장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버그들부터 작은 버그들까지 생각보다 빠르게 수정됐던 것 같아요.

하지만 큰 문제가 있었죠.
너무 할게 없다는 것! 다행이 이 문제는 조합 업데이트가 된 다음에 해결 됐습니다.

조합 업데이트 후

조합 업데이트가 생기니까 목적의식이 생겼어요.
열심히 용병을 사서 레벨업을 시키고 20레벨 이상인 용병 4명을 조합해서 레어 용병을 만들고, 레어용병을 다시 또 레벨업 시키고 조합해서 유니크를 만들었죠.
새로운 용병들을 뽑는 재미도 있었고, 이벤트였던 스티미아이를 뽑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던 것 같아요.
제가 뽑지 못한 용병은 스티미아이-겨울과 윤하의 오빠(?) 단 둘이었습니다 안나와요 안나와ㅠ

2.PNG

하도 돈을 많이 써서, 100만원의 벽이 뚫렸네요ㅎ

조합 업데이트 후, 나오지 않는 용병들과 씨름하다 지쳐가던 차에 새로운 업데이트가 진행됐습니다.

강화 업데이트 후

강화 업데이트였죠.
사실 강화된 아이템의 효과를 볼 수는 없었지만 +10 max 강화 아이템은
사용은 못해도 인벤토리에 하나쯤 있을때 든든한 기분이 들게해주는 마법같은 존재이기에 뽑기위해 노력했습니다.

1.png

모아둔 재료 다 쓰고, 벌어서 또 다써도 10강을 만들 수 없었는데, 포기한 상태에서 아무 생각없이 광클을 하다보니 만들어졌습니다. 역시 포기하면 편해

테스트 기간중에 달성하고자 했던 목표는 거의 다 달성했기 때문에 만족스러웠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성취감이랄까요ㅎ

RoR에게 바라는 점

  1. 매력적인 용병 많이 만들어주세요!
  2. 자잘한 버그들은 잘 잡아주세요. 1588 ~ 1119
  3. 유저를 위한 버그는 남겨주세요 하하
  4. 지금은 미구현인 많은 기능들을 잘 구현해주세요. (마을에 있던 다양한 기능들부터 아이템 옵션 적용 등)
  5. 재밌게 만들어주세요!!

마치면서

길다면 길었고 짧다면 짧았던 알파테스트가 끝이 나면 이제 당분간 샤오웨이를 만날 수 없군요ㅠ
빨리 정식 오픈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다시 만날 그 날이 빨리 오길 바라요.
올때 스티미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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