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스팀 시작! 신난다~

in #bitcoin7 years ago (edited)

시작하며

aliceinny_zzal_01.jpg
(우리집 상전님 사진으로 만든 짤입니다. 왜 팔면 오르니, 에잇 더러운 코인판...ㅜㅜ)

아무것도 모른채 비트코인에 투자한지 벌써 4개월여 되간다.
$4200정도였던 코인이 $20000을 찍었는데 너무 슬프다.
그 사이 두 번의 큰 급락을 겪고 나름 멘탈을 다지고 어느 정도 노하우가 쌓였다고 자신하던 나,
하지만 얼마 전 cboe 상장 직전에 한창 $12,000을 넘지 못하고 횡보하던 날 보유한 코인을 모두 매도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 이후 며칠만에 Gdax에서 순간적으로 $19,000을 찍는 것을 보고 내 이성은 마비되었다. 왜 그랬어!!!

'난 그냥 팔고 싶었을 뿐이고...'
'난 그냥 팔고 싶었을 뿐이고...'
'난 그냥 팔고 싶었을 뿐이고...'

그렇다.
팔고 싶었을 뿐이고 아무 생각없이 다 팔았다.
(심지어 급락의 조짐도 없었음)
역시 내가 팔면 다 오른다는 개미의 법칙인가. /(-0-)/

그 이후 줍줍 타이밍을 노리고 있지만 버린 가격 근처로는 절대 안가고 내 속은 타들어가고~
남들은 코인 갯수를 늘려야 한다는데 오히려 나는 줄이는 투자를 하게 되었다.

더 이상 이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투자 일기 겸, 그간 알게된 얕은 지식이나마 기록하기 위한 공간으로 스팀을 시작한다.
게으름이 취미요 특기라 얼마나 잘 유지할지는 몰라도 코인을 보유하는 동안은 열심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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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일단 3배에 가까운 수익을 보셨네요~ㅎㅎ
스트레스 안 받고 투자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ㅎㅎ

안녕하세요~
아뇨 3배는 무슨... 두 번이나 손절하는 바람에 정말 얼마 안되요.^^ 원금 회복하고 수익 좀 나자마자 팔아치운 셈이에요. ㅋ 그냥 놔뒀으면 3배 이상 되었겠죠. 흑흑.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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