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한달 살기2- 1-1 (쿠알라품푸르 경유)
다시 발리로 가는 날~
아침 일찍 공항에서 시아버님을 뵙기로 해서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아버님과 시댁 식구 분들도 만나고 아침도 사주셔서 맛있게 먹고 티켓팅을 하러 갔다.
그런데....말레이시아 항공은 키오스크가 안된다...8시 반 부터 줄을 섰는데 티켓팅한 시간은 9시반...
비행기가 큰 비행기인데 부스는 5군데 밖에 안되서 시간이 엄청 오래 걸렸다.
들어가서 라운지를 이용해보려고 했는데 면세 찾으니 시간이 없어서 곧장 비행기를 타야했다.
그래도 2-3-2좌석인데 남편이랑 둘이 앉으니 이동할 때도 편하고 좋았다.
앞에는 아가랑 부산출신이신 것 같은 어머님이 앉으셨는데 비행내내 일찍 인나서 피곤하신지 반쯤 졸면서 아가에게 자라고 노래를 부르셨...아가는 거의 내릴 때나 되서야 잠들었다는 슬픈이야기가 있다..
나름 말레이시아 국적기라 개인 모니터도 있고 영화도 많다~ 하지만 영어....한국 영화도 있긴한데 별로 안 땡겨서 안봤다.
기내용 물품도 좌석마다 놓여 있다. 에어컨이 좀 추워서 담요를 유용하게 잘 썼다.
비행기가 말레이시아로 출발~
5시간이 넘는 비행이라 자다 깨다 하면서 갔다. 일찍 일어났고 전날까지 이사한 짐 챙기느라 몸이 혹사되어서 너무 피곤했다.
자는 와중에도 밥 준다 하면 벌떡 일어나 먹었다.
그런데 뒤쪽에 앉아서 기내식을 선택할 수가 없었다. 앞쪽에서 고기는 다 끝났다고..ㅠㅜ
그래서 선택의 여지 없이 물고기를 먹었다. 생각보다 맛이 나쁘지 않았다. 그냥 생선조림 맛~ 푸딩이 생각보다 맛있었다.
식전 간식으로 주는 땅콩도 맛있다.
샌드위치는 선택이 가능해서 하나씩 챙겼다~ 맛은 에그샌드보단 치킨이 더 맛있었다.
비행기에서 보는 구름은 항상 느끼지만 엄청 푹신하고 부드러워보인다. 실제로는 그냥 물방울 덩어리들인데..
지루함에 몸을 비틀고 있을 때 쯤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했다!!
내리니 트레인을 타고 나가야 해서 트래인을 타기로 했다. 뭔가 인천공항같은 느낌도 난다. 말레이시아에 도착하니 뭔가 또 새로운 나라에 온 느낌이라 두근두근 했다.
말레이시아 항공은 국적기여서인지 서비스도 좋고 좌석도 생각보다 많이 좁지 않았다. 돌아갈때도 말레이시아라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에어아시아는 너무 힘들었...ㅠㅜㅋㅋㅋ
ㅋㅋ 말레이항공 사건사고만 좀 줄여도 애정할텐데 ㅠ
아니 이젠 애정해~ㅋㅋㅋ에어아시아따위 말레이가 최고야!ㅋㅋㅋ
해외에서 한달살기를 어떻게 결심하게되신지 궁금해요~
용기가 대단하신 부부이신것같습니다ღ'ᴗ'ღ
둘다 일을 그만 두게 되어서 물가가 저렴한데로 가면 한국보다 돈을 덜쓰지 않을까 싶어서 갔었어요~ㅋㅋㅋ 이번에는 남편 직장이 생겼는데 발리로 출장이 생겨서 같이 갔어요:)ㅋㅋㅋ
아 구름사진~~ 넘 좋아요 >_<
이렇게 누군가가 떠나는 장면들만 봐도 왜이리 좋은거죠ㅎㅎㅎㅎ
ㅋㅋ맞아요!!구름사진 보면 뭔가 설레여요~ㅋㅋ 역시 비행기에서는 구름 사진이죠!
뒤에 앉아서 선택권이 없군요 ㅠㅠ 저도 자다가도 밥준다하면 일어나서 먹어요 ~^^;; ㅋㅋ
앞에 중국인 단체가 탔는데 다 똑같은 걸 골라서 그 단체가 하나 고르면 그 종류는 다 떨어져서 먹을 수 가 없더라구요...<..>.... 밥은 중요하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