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menth 프로젝트를 정식으로 소개합니다

in #elementh7 years ago

한국인을 위한 Elementh 프로젝트 소개



안녕하세요

한국의 투자자와 전자상거래 관계자들께 소개하기 위한 포스팅입니다.

Elementh는 한국 투자자분들께 잘 알려지지 않은 프로젝트입니다. 그러므로 이번 기회에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또 어떤 가치를 Elementh 팀에서 추구하는지 공유하고자 합니다. Elementh는 전자상거래 시장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정확하게 어떤 문제를 해결해야 할 지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 문제들을 다음 시나리오로 함께 공유해보시겠습니다.

시나리오

#1 G마켓 소비자의 딜레마.. 같은 상품 검색 대회?



tire.png

michelin mxm4(미쉘린)으로 한국의 G마켓에서 검색한 결과입니다. 같은 상품에 대해서 수많은 판매자들의 상품이 나오는데요. 이름이 제각각이며 이름 안에 타이어가 가진 속성이 (235,55R 등등..) 끼어있습니다. 전체 검색된 상품은 무려 377개입니다.

어느 것이 가장 싸고 좋은 제품일까요?
그것이 내게 맞는 속성들을 다 갖추긴 한걸까요?

이미 우리 소비자들이 모두 경험하고 있듯이 설령 가장 싼걸 발견했어도, 해당 모델이 정확한 지 확인해야하고, '45R18'이라는 속성이 나에게 중요한 건지 아닌지도 알고 있어야합니다. 이 모든 피곤한 일을 하고나서 무엇을 해야할까요? 옥션, 11번가, 위메프, 쿠팡도 가봐야합니다!

또다른 예시를 하나 들어볼까요? 우리가 새로운 아이폰X를 사기 위해 검색할 때 어떤 방식으로 할까요? 구글, 네이버, G마켓, 옥션, 위메프, 11번가 등등.. 수많은 플랫폼을 돌아다니며 가장 싼 가격을 검색해볼 겁니다. 거기서 검색만 하면 끝나나요? 모든 판매자가 내가 찾는 색깔의 것을 팔고 있지도 않습니다. 어떤 경우는 통신사가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그 외 알맞는 것을 찾아 우리가 원하는 가격을 알아보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어마어마하며 모든 소비자들이 똑같이 그 시간을 낭비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것은 한 플랫폼만이 가진 문제가 아닙니다. 전세계에 있는 모든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공통적으로 공유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바로 '아이폰x', '미쉘린 mxm4'라는 어떤 고유한 상품이라는 개념이 IT에서는 정의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G마켓을 이용하는 판매자들은 '타이어' 종류를 판다는 내용만 놓고 각자가 정의한 이름으로 상품들을 올린 것입니다. 그 이름의 바다 속을 헤엄치는 것은 소비자의 몫입니다.

이미 수많은 플랫폼들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자의 고유한 방법으로 서비스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자의 정보는 자기 서비스 안에서만 의미가 있어서 옥션에서 팔던 판매자가 G마켓에 올릴 때는 또다른 형식으로 정보가 저장되어야 합니다.

#2 한국인의 아마존 입고 - 사업 한번 하기 힘들다!



아마존은 명실상부 미국 최고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회사입니다. 그러다보니 커다란 미국시장을 노리고 아시아만의 강점을 가지고 입점하는 판매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아마존에 판매하려는 사람이 자기 상품을 올릴 때까지 처음 배워야 하는 시간이 몇 주가 넘는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아마존은 아주 체계적인 웹사이트 및 물류시스템을 갖춘 플랫폼이지만, 그것은 판매자들의 희생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상품을 입고하기까지 넣어야 하는 데이터가 어찌나 많고 복잡하든지요. 게다가 판매자 사이트를 이용하는 수수료도 비싸서 시험삼아 하기에도 부담스러운 정도입니다. 그들이 돈까지 내어가며 넣어준 정보가 아마존의 서비스를 가능하게 했습니다만, 그럼에도 문제는 아직 남아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아마존의 판매자로서 피해갈 수 없는 것은 아래 그림과 같이 각 상품마다 SKU를(상품재고단위) 등록해야한다는 것입니다.

amazon_SKU.png

SKU란 물품에 대해서 서로 구분하기 위해 만들어져 있는 코드입니다. 대형 판매자들이 바코드나 상품 고유의 시리얼 번호를 사용하는 것을 의도하고 만들어졌죠. 하지만 현실은 대부분의 SKU가 자기 마음대로 생성되어 쓰인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왜 문제일까요?

바로 아마존의 시스템 밖을 나가면, 모두 다 쓸모가 없어진다는 점입니다. 다른 시스템에서는 아마존에서 SKU로 무엇을 썼건 간에 또다른 SKU를 사용하도록 요구할 것입니다. 게다가 각 플랫폼에서 판매자가 넣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없기 때문에 플랫폼이 복잡해지면서 점점 더 판매자를 괴롭히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앗! 방금 아마존에서 입고를 마친 판매자가 이제 이베이에서 판매를 하려고 시도하고 있네요. 이 분이 오늘밤에 잘 수는 있을까요? 다 같이 묵념....

#3 2018년에 아직도 중고나라 사기가 웬 말이요



링크 - 2017년 사기 피해의 1위가 중고나라에서 당한 것입니다

조금이라도 아껴보자고 중고나라를 이용하던 사람들이 2017년 한국에서 가장 사기를 많이 당한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2018년 지금 이 순간도 많은 사람들이 당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제품을 보내준다고 해놓고 안 보내주거나 아주 불량한 것을 보내주는 경우입니다. 사실 가짜폰을 이용해 사기를 치는 중고나라 판매자들을 잡기란 쉽지 않습니다. 사람들을 최대한 많이 속인 후 곧바로 도망치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모든 이용자들의 신분이 확실하다면 해결이 될까요? 그럴려면 모든 사람이 아주 어렵고 복잡한 신분 증명을 한 후 중고나라 서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 서비스 취지가 무색하게 됩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이 주어진다면 어떨까요?

  1. 모든 판매자가 해당 상품을 정말로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어있다.
  2. 각 상품은 공장에서 제조된 지 얼마나 되었는지 알려져 있으며, 그간 몇 명의 소유주를 거쳤는지 알 수 있다
  3. 소비자나 판매자의 모든 매수/매도 이력을 알며 전과(?)를 알 수 있다.

판매자가 상품을 최소한 갖고 있다는 걸 알 수 있고, 또 그 상품이 출고된 후 얼마나 많은 주인들을 거쳤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거래를 계속 한 사람인지 아닌지도 알 수 있고 문제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도 네트워크에서 모두 볼 수 있죠. 더욱 놀라운 점은 이 모든 것을 공짜로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겁니다.

어떻게 가능할까요?

그것이 저희가 Elementh 프로젝트를 소개하려는 이유입니다.

Elementh 프로젝트



홈페이지

Elementh는 2018년 싱가포르에 세워진 비영리법인으로 상품 분류의 글로벌 시스템을 갖춘 블록체인 시스템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법인은 올해 세웠지만, Elementh 팀의 모든 멤버들은 러시아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Miiix 팀 소속이기도 합니다. Sergey(CEO)와 Dmitry(COO)는 Miiix에서의 5년의 경험 뿐 아니라 이 훨씬 이전부터 15년 이상 전자상거래 사업 경험을 쌓아온 베테랑 입니다.

앞선 시나리오에서 이야기 한 모든 문제들을 그들은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온 몸으로 느끼며 일해왔습니다. IT 분야에서 일한다는 사실이 무색하게 매일 수많은 사람들이 지겨운 매뉴얼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개발 분야에서 겪은 이 경험을 바탕으로 그들은 악순환을 깨버리기로 결심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충분히 많은 해결책을 제시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Elementh 팀이 구현할 블록체인은 모든 상품을 그 상품명에 맞게 분류하고 또, dAPP(탈중앙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게 도와서 기존에는 있을 수 없던 서비스가 나타나도록 도울 것입니다. 또한 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모두 무료로 가능하게 해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들이 이롭게 만드는 글로벌 시스템을 만들고자 합니다.

회사의 임무는 항상 변함이 없습니다. 비영리 법인으로서 전자상거래 시장의 질을 높이고 간편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B2C와 B2B 분야 양쪽의 전자상거래 시장에 의해 사용될 글로벌 기준이 필요한데, 그 초석을 다지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각 사업자가 빠르게 사업을 준비할 수 있고 전자상거래 프로젝트를 확장시킬 수 있는 통일된 상품 분류기준과 플랫폼을 만들 것입니다.

그들이 어떤 문제를 인식하고 있고, 그것을 어떻게 해결하려고 하는 지 보겠습니다.

전자상거래 시장의 문제와 해결책

문제


  • 글로벌하게 각 상품을 이름으로 정의할 수 없다.
    첫번째 시나리오에서 보셨듯이 모든 사람들이 '미쉘린 타이어'나 '아이폰 X'라고 말하면 그것이 무엇인지 압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전자상거래의 애플리케이션들은 각 상품에 대해 그런 정보를 공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은 판매자가 잘못 올리는 상품들을 쫓아다니며 모두 수정해야하고, 판매자는 한 곳에 올린 상품을 또 다른 곳에 이름을 적어가면서 올려야 하며, 소비자는 같은 이름으로 나오는 수백개의 검색 결과들을 돌아봐야 합니다.
  • 하나의 물품을 특정 짓는 코드가 각 플랫폼마다 제각각 맘대로이다.
    둘째 시나리오에서 보셨듯이 점점 개인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그들이 적당히 기록해 넣는 SKU로 인해 기존에 알려져 있던 표준 코드체계가 의미를 잃고 있습니다. 한 플랫폼에서 쓰이는 정보가 다른 곳에서 쓰일 수 없어 불필요한 노동이 생기고 수수료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 한 상품이 진품인지 여부와 이력을 알 수가 없다.
    중고나라에서 파는 상품이 진품인지 여부와 소유주 정보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현재는 어떤 상품이 어느 제조사로부터 나왔는지, 그리고 어떤 유통업계를 거쳤는지, 그리고 어디에서 팔렸고 현재 소유주가 누구인지를 알 수가 없습니다.

해결책

Elementh는 전에 없던 수많은 서비스들이 가능하게 만드는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구현될 풍부한 API들이 그것이 가능하게 만들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앞에 소개해 드린 세 가지 문제점을 과연 Elementh가 어떻게 해결할 지 소개하겠습니다.

블록체인의 상품 명명법(nomenclature)

명명법이라는 말은 어색하지요? 한국말로 설명한다면 일반인의 상식적인 상품명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Elementh에서는 모든 상품이 상품 카드 안에 들어갑니다. 그 상품 카드 안에는 어떤 판매자들이 상품을 가지고 있는지가 나오고, 또 각 상품의 정보를 판매자들이 입력해서 갖고 있게 됩니다.

아래 그림이 그것을 요약한 것입니다.

G마켓에서 가장 싼 제품을 찾느라 눈이 빠져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 분들은 단번에 가치를 알아보시리라 믿습니다. 하나의 상품 카드 아래에 모든 가능한 것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이 블록체인을 이용한 dAPP들은 그 어떤 전자상거래 플랫폼보다 완벽한 정보 전달이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위의 체계로 모든 상품 정보들이 차곡차곡 들어가게 될까요? 이 때 Elementh 블록체인에서 사용하게 될 토큰, EEE가 필요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모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하나의 상품 카드가 만들어집니다.

  1. 어떤 판매자가 최초로 아이폰X를 블록체인에 등록하려 합니다. (우린 그것이 아마 애플의 제조사가 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2. 블록체인을 검색할 수 있는 dAPP를 통해 자기가 최초라는 것을 확인 한 판매자는 상품 카드를 작성합니다.
  3. 이 때 판매자는 100 EEE를 내고 '아이폰X'라는 자신의 상품 카드를 만들고 자신이 가진 모든 상품을 그 카드 아래에 등록합니다.
  4. 이후 또다른 판매자가 아이폰X를 등록하려하고, 이미 상품카드가 하나 있다는 것을 확인합니다.
  5. 두번째 판매자는 0.001EEE 만을 이용해 상품 카드에 자신의 각 상품들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만의 상품 카드를 만들기보다는 기존의 것에 자신의 것을 추가합니다.
  6. 원래 상품 카드를 갖고 있던 판매자는 다른 판매자가 추가해줄 때마다 약간의 보상을 얻습니다.
  7. 시간이 지나면 모든 판매자들의 아이폰x는 한 상품 카드 안에 들어갈 것이며, Elementh를 이용하는 dAPP에 의해 아주 쉽게 조회될 것입니다.

이 아이디어는 아직 전자상거래 관련 플랫폼에서 구현할 수도 없고 구현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마존은 자신만의 'product catalog'라는 것을 만들어 위의 구조와 유사한 것을 만들어놓긴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글로벌하게 전혀 쓰일 수 없는 것이며, 자기 서비스의 수수료를 올릴 뿐 더이상의 부가가치를 낼 수 없게 만듭니다.

Elementh 블록체인의 상품 코드

두번째 시나리오에서 보았듯, 보통 시리얼 번호나 바코드 번호가 각 상품에서 쓰이는 고유 코드이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Elementh 블록체인은 자연스럽게 그 체계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Elementh 위에서는 판매자나 소비자 외에 제조사들도 활동하게 됩니다. 보통의 상품 코드들은 제조사나 제조사의 코드들을 부여해주는 브랜드들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상품 카드의 시리얼 번호가 제조사들에 의해 부여된다는 것이 인식이 되면, 각 상품들은 다음과 같은 상태값들을 가질 수 있습니다.

  • 완벽한 코드
    --> 제조사에 의해 시리얼 번호가 확인된 경우입니다.
  • 불완전한 코드
    --> 정확히 상품의 코드체계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 틀린 코드
    --> 제조사가 확인해줄 수 있는 상품인데 제조사에게 없는 번호입니다. 모조품 가능성이 있습니다.
  • 중복 발생
    --> 코드가 있는데 블록체인 내 중복된 제품이 있습니다. 하나는 사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떠신가요? 소비자로서 이보다 정확히 상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없으며, 또 판매자 입장에서도 열심히 코드를 완벽하게 만들어야 할 동기가 생길 겁니다.

Elementh에서 가능한 dAPP들

Elementh는 시나리오 #1, #2, #3 를 해결해줄 뿐만이 아니라 지금껏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필요했던 기능들을 여럿 구현해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애플리케이션들이 Elementh의 블록체인 위에 등장할 것입니다.

  1. Elementh에 기반한 탈중앙화된 시장들. 이제 꼭 굉장히 큰 회사들만이 전자상거래 시장을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상품에 대해 믿을 만한 데이터가 준비된 상태니까요. 게다가 Elementh 위에서는 어떤 가상화폐를 이용하더라도 결제가 가능해질 것입니다.

  2. 물품 추적 서비스. Elementh 블록체인에 저장된 생산자-유통자-판매자-구매자의 완벽한 공급망이 어떤 규모 물량이라도 공급자를 찾고 제조자로부터 직접 주문 할 수 있게 도울 겁니다.

  3. 위치에 따른 상품 검색 서비스. 판매자 정보를 이용해 어떤 물건이든지 구매가 가장 편한 장소를 찾을 수 있게 해줍니다.

  4. 탈중앙화된 메시지 전송. 거래를 하고 있는 어떤 참여자와도 직접 연락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5. 상점 디자이너. 상점을 꾸리기 위한 모든 필요한 자료들을 이미 Elementh 블록체인 내에서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든 회사의 상품들을 개인 진열장에 업로드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6. 모조품 검색. 공급망의 모든 참여자들에 대한 정보들이 있고, 물건을 주고받을 때 그 어떤 단계에서도 모조품이 출 추적할 수 있게 해줍니다.

  7. 신용 평가. 시스템 내 참여자들의 모든 거래 내역 데이터로 접근할 수 있으므로 즉각적인 판매자 평가가 가능하며, 은행과 같은 기관에서 신용 정보를 만들고 마이너스인출 시스템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8. 다른 관점의 기능들. Elementh 블록체인은 어떤 서비스 제공자라도, 예를 들면 티켓, 쿠폰, 할인권을 발행하는 항공사나 호텔 같은 업체가 정보를 저장하고 소유권을 추적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계획



Elementh의 꿈이 원대하면서도 구체적이고 이들이 실현 가능한 능력도 갖췄다는 것을 알겠습니다. 그럼 계획이 어떻게 될까요?

2018년 안에 대부분의 필요한 기능 구현을 마치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그림]

자세한 내용은 아래 백서에 모두 담겨 있습니다.

Elementh 한국말 백서

EOS 포크

Elementh는 EOS의 코드를 포크해서 개발하고 있습니다. EOS의 블록체인 위에서 구현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EOS의 오픈소스를 활용해 Elementh의 비즈니스에 맞게 고쳐서 자가 블록체인을 구축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접근했을 때의 좋은 점은 (1) 검증된 기술을 이용해 블록체인을 개발할 수 있으며 (2) 좀 더 전자 상거래에 특화된 프로토콜을 구현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파트너

Elementh의 기본은 B2B입니다. 물론 개인 판매자와 소비자들이 다 함께 어우러질 플랫폼이긴 하지만, 최초에는 여러 상품을 올리고 함께 기반을 다져줄 파트너의 존재가 아주 중요합니다.
Elementh는 독일의 SAP hybris와 이미 Miiix 프로젝트 시절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있었습니다. 이 파트너십이 유효하다는 것을 한국의 블로그에서 잘 보여주셨네요. 뿐만 아니라 SBERBANK-AST 와 같이 러시아에서 가장 큰 은행 등등 굵직한 파트너십과 함께 실제 응용사례를 만들어오고 있었습니다.

또한 강조하고 싶은 바는, 시나리오에서 예를 들었던 G마켓이나 아마존과 같은 회사들도 저희의 경쟁자가 아닌 파트너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lementh의 목표는 상품 분류의 표준을 만드는 것이지 플랫폼으로서 이윤을 추구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Elementh가 발전함에 따라 다른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위기가 아닌 기회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마치며

Elementh는 4월 30일 ICO를 마치며 이미 메인넷에 대한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했습니다.

한국투자자 분들과는 컨퍼런스와 그 외 여러 기회를 통해 얘기할 일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전세계의 전자상거래 생태계 전체에 도움이 될 이 프로젝트에 관심과 함께 공헌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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