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일, 다시 뛰자!
Morning letter
1월 1일
안녕, 형들? 아론이야.
새해 아침이 밝았다. 제주 날씨는 흐려서 올해는 해돋이를 볼 수 없었어. 그래도 1년에 딱 한 번 자정에 한라산이 개방되는 날이라 많은 사람들이 추운 날씨를 뚫고 한라산으로, 또 일출 명소인 성산 일출봉으로 달려갔나봐. 안타깝게도 날씨 때문에 다 불발이었지만, 모두의 마음 속에선 새로운 해가 떴겠지. 사실 어제와 다를 게 없는 오늘이지만 그래도 뭔가 새로운 결심을 하고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건 좋은 일인 것 같아. 그래서 나도 새해의 계획을 세우고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였지. 2019년이다!
굳이 2층 침대까지 올라가서 자리를 차지하는 냥님들. 아래 층에도 매트리스가 있는데 굳이 굳이 내가 자는 2층까지 올라가서 내 자리에 누워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혹시 너희는 침대란 물건의 용도를 아니? 콕콕 찔러서 깨우면 '왜요? 무슨 일인데?' 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는 게 더 웃겨서 그냥 놔둔다.
그간 잘 먹고, 잘 놀고, 잘 싸고, 잘 자더니 어찌나 모질이 부들부들 해졌는지, 아예 다른 고양이가 된 것 같은 느낌.
대체 어디서 이렇게 휴지 쪼가리가 날리나 했더니 코타츠 아래 이런 만행. 딱 걸렸어. 오후 간식은 없다, 으하하.
조립할 수 있는 프라모델을 처음으로 출력해 본다. 비록 부품을 다 출력하는데는 하루가 넘게 걸리고 손도 많이 가지만 집에서 프라를 출력한다는 게 굉장히 신나는 느낌이야. 완성작을 기대해 보자.
2019년이 왔다.
이제 곧 스팀잇 1년인데
올해는 스팀이 침체를 벗고
더 발전할 수 있을까?
난 1년 동안 하루도 안 빼고
365장의 일기를 쓸 수 있을까?
어쨌거나 올해도
다들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있기를 바라.
올해도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한국도 날씨가 흐렸나보네요....ㅜㅜ
말씀처럼 모두의 마음속엔 새 해 가 떴겠죠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제주만 흐렸어요.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제주에도 새해 첫해는 구름으로...ㅠㅠ ㅋ
오랜만에 찾아왔어용~♩♬
올해 준비하시는 모든 일 모두 이루어져랏~!
건강하시구용~!
행복한 2018 새해 첫날 ♥ 보내셔용~^^
2019황금돼지해(^(00)^)~복 많이 받으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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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복 많이 받으셔요.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
형 새해 복 많이 받어!
올해는 ㅜㅜ 떡쌍 가즈아
아씬나요 형도 올해는 더 신나게. ㅎㅎㅎ 새해 복 많이 받어~ ^^
1년 일기 가즈아!!1
엄청 힘들긴 한것 같음 ㅠㅠㅠ..........
코타츠 아래에 저런... 휴지 조각 있으면 불날수 있지 않나...ㅠ?
불 조심!
날씨가 푹해서 코타츠를 거의 안 켜. ㅋㅋㅋ 그냥 고양이 숨숨집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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