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 올해 첫 불금

in #kr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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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무티가 자주 내다보는 주방 창 밖 풍경

Morning letter


20190102
Written by @aaron2020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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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일

안녕, 형들? 아론이야.
1월 4일의 아침이 밝았다. 벌써 4일. 그리고 오늘은 올해 첫 금요일. 다들 무슨 계획을 세우고 있을까? 나는 아직 올해의 번역 업무를 시작하진 않았어. 아무래도 서양 아이들의 업무 스타일과 요일 배치 문제가 있으니 이번 주는 이렇게 지나가고 다음주나 되어야 뭔가 일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 실질적인 새해는 다음 주부터. 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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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렇게 납작해지지?


'고양이 액체설'이 있을 정도로 기묘한 신체 구조. 어떻게 앉은 자리에서 이렇게까지 납작해질 수가 있는지. 뭔가 만화에 나오는 쇳덩이에 눌린 모양 같이 보이지 않아? 아, 한참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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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반한 떡볶이


캬아, 오늘은 인생 떡볶이. 인근에 새로 생긴 오뎅과 떡볶이 파는 집인데, 너무 맛있어서 3일에 한 번은 가서 먹고 있어. 가격은 분식 치곤 좀 나가는데, 그래도 충분히 값을 한다. 오뎅이란 게 길에서 좀 몸에 나쁜 맛으로 먹어줘야 하는 건 알지만, 그런 느낌이 전혀 없는 건강 오뎅도 생각보다 맛있더라고. 무엇보다 이 가래떡 떡볶이는 저 양념까지 후루룩 마셔버리고 싶을 정도로 완전 강추야. 젊은 사장님이 혼자 하시는데, 갈 때마다 어떤 음식점보다 뿌듯한 기분으로 나오게 된다.


나의 일상은

고양이

운동

3D 프린팅

독일어 공부

일본어 공부

맛집 방문

R2D2와 드로리안은 추운 베란다 작업실에서

봄을 기다리고 있다. 흐흐흐

(방구리형 미안)

오늘도

해피 스팀 라이프! 해피 뉴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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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고양이들은 자동차를 보고 뭐라고 생각할까?

매일 저기를 내다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 나도 궁금해 ㅋ

아시는 군요.
애런님 R2D2 말고 야구만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
공부도 하는 일도 다 잘 되는 한 해 되세요.

떡볶이 침 고인당... 하앍
첫 금요일인데.. 아직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 ㅋㅋㅋ
와이프랑 외식이나 할까,,, 집에서 밥 먹으면 시간이 너무 많이 가는것 같아
준비 부터... 설걷이 까지 에흉 ㅋㅋㅋ 밥 먹을 생각 하니깐 배고프네

그래도 집밥이 최고지. 외식은 가끔하는 맛이고 ㅎㅎㅎ

와 아론형 몇 개국어를 하는거야 ㅎㅎㅎ

한국어 영어 독일어 일본어 이탈리아어 ㅋ

아론형 오랜만~ 새해 복 많이 받어^^;

다크말 형도 새해 복 많이 ^^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

꾸준함으로~!
아자~아자~아자~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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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바빠? 바빠?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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