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끓는 동해서 무슨 일이

in #steemzzang11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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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 남해를 비롯한 온·열대 해역에 분포하는 황새치가 강원 삼척 앞바다에서 잡혀 눈길을 끌고 있다.이 황새치는 길이 3m, 무게 226㎏에 이른다. 황새치는 동해안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어종으로알려졌다.

황새치는 주로 스테이크나 회로 먹는 고급 어종인데 특히 뱃살은 최고급 식재료로 알려졌다. 이날 정라진 앞바다에서는 황새치와 함께 200㎏가량 되는 참다랑어(참치)가 잡히기도 했다.

한편 울진, 영덕, 포항 등 경북 동해안에서도 수온 상승에 의해 참치 어획량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강원도 앞바다에선 200kg이 넘는 참치도 종종 잡힌다.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 건 해수온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 20년 동안 강원 고성과 양양 지역 정치망 선주들이 잡은 어종을 조사한 결과, 강원 앞바다의 아열대와 열대성 어종 출현 비율은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온이 1도만 올라도 해양 생물에겐 큰 환경 변화가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문 이미지: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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